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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꽃은 꺾지 않는다
시인 김주석
꽃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
피면서 향기로울 때이다
그 아름다운 향기는
사람의 마음을 맑게 한다
허나, 인간이란 존재는
무엇인가를 꺾으려 한다
소유하며 채우려는 마음
그것이 향기를 사라지게 한다
그러나 비우려는 마음 있을 때
사람은 무언가를 꺾으려 않고
존재의 아름다움을 사랑한다
피는 꽃을 꺾지 않고
그 피는 꽃 그대로
존재의 아름다움을 느끼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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