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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사람들은 자신이 바라는 목적을 위해 누구나 한번쯤 소원을 빌어본다. 그 대상이 절대적 존재일수도 있고 사물일수도 있다. 또한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우리의 선조들은 달을 신성시하며 그 대상을 향하여 소원을 빌었다. 달에 신격이 부여되었으며 그 달을 보고 소원을 빌었다. 아니 간절함이었다. 소원을 비는 대상이 하나의 상징적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상징적인 대상에 대하여 소망을 빌었다. “말이 씨가 된다.”는 말처럼 우리들의 어머님은 사랑하는 자식이 먼 길을 떠날 때면 무사안녕을 달에 신격을 부여하며 빌었다. 미신이라고 해도 좋지만 나 역시 그러했다. 그 만큼 달은 우리들에게 친근한 대상이 되어왔다. 달의 빛은 강가에 어두움이 드리울 때 우리에게 다가와 속삭이듯 하고 삶의 길목에서 바람 따라, 구름 따라 여정의 길을 가는 나그네의 영혼을 불 밝혀주는 우리에게 가장 친근하게 속삭이듯 이웃이 되는 달의 빛, 그 신령의 영험함에 소원을 했다.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 이웃들, 형제들 그리고 지금까지 나와의 인연이 되어 왔던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저자. 김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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