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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남열 이름 삼행시와 수필 사람은 누구나 이름을 가진다. 살아있는 생명은 그 나름대로의 이름을 가진다. 그것은 그 생명에로의 표식이며 흔적이다. “호사유피 인사유명虎死留皮 人死遺名”이라.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다. 이같이 생명 있는 모든 것은 그 고유의 이름이 있다. 사람은 사람대로의 이름값을 하고, 식물은 식물 나름대로의 이름값을 하며, 동물은 동물 나름대로의 이름값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면서 이름을 걸고, 그 이름으로 책임을 지려 한다. 그 이름자가 가지고 있는 가치대로 살아가려고 하는 것이다. 그 이름자에는 철학이 있고, 수리가 있고 상생의 법칙과 우주만물에 상관관계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있다. 그래서 이름으로 성격과 품성을 알 수도 있으며 인간 사회적 관계를 예지 .. 2023. 1. 31.
[자서전] 이순애 선생 / 신행가는 길 책을 내면서 한평생 살아오면서 우여곡절迂餘曲折(뒤얽혀 복잡한)의 숫한 풍파가 많았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이지만 나는 유독 심했든 것 같다. 일찍 고향을 등지고 떠난 후 낮선 타지에서의 결혼 생활, 아이들의 양육문제, 나 개인의 사는 문제, 나와 함께 살아 온 사람과의 만남과 헤어짐 속의 고뇌와 번민 ...,등 순탄한 구석이 하나도 없었다.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하나의 시련이 나에게 닥쳐 올 때 마다 강단剛斷(어떤 일을 야무지고 강하게 처리함)을 가지고 세상이란 얽히고 설 킨 문제를 인내와 의지로 견디면서 해결하고 극복하며 온 까닭에 비로소 지금에 내가 여기에 서 있게 되었다. 그러나 지나온 날 들을 회상하며 펜을 잡고 세상이라는 바다에서 낚시하는 어부의 마음이 되어 추억이라는 과거를 끄집어내어서.. 2023. 1. 31.
시인 김남열 / 자유와 풍요 자유와 풍요 김남열 자유로운 나라에서 자유롭게 태어나 산다는 것은 축복이다 자유는 인간에게 많은 풍요를 제약없이 균등하게 제공 한다 자유 아니면 내게 죽음을 달라 한 어느 신념에 찬 사람의 외침처럼 자유는 인간 생명의 존엄을 있게 그 존엄이 유지되게 만들어 준다 자유는 인간에게 주어진 의지이나 실현시켜 가는 것은 인간 자신이다 많은 풍요가 배부른 돼지가 되게 혹은, 풍요에 겨워 일탈을 하지만 억압당하고 생존의 위기를 당해야 비로소 자유의지의 고마움 느끼는 현실을 살아가는 모든 세대에게 닥쳐온 병 아닌 중병 같은 무감은 절박한 위기의식 상황임 모르고 그 무감이 나라 잃은 설음보다도 급박한 위험을 안겨다 준다는 것 모르게 현실을 살게 하니 자유는 어쩌면 인간에게 주어진 형벌이며 풍요는 인간 답게 만드는 연단.. 2023. 1. 31.
시인 김남열 시집 / 남자여 여자여 미래에 우리가 인간이 희망이라고 말할 때 그 인간이라는 것은 남과 여의 존재를 의미한다. 그 남녀의 공생을 의미하며 끊임없는 종족의 번식에 의하여 미래를 만들어 간다. 아니, 미래를 있게 만든다. 세상은 남과 여 존재에 의해 사회라는 유기체, 국가라는 유기체가 희망과 절망을 잉태하며 둘의 공존에 의해 그렇게 존재해 왔다 남자라는 존재가 있음으로써, 여자라는 존재가 있음으로써 미래에도 이 둘의 건강한 공존에 의해 끊임없는 나아감과 퇴보를 통하여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할 것이다. 그것은 내가 이 세상에 있던, 없던 남자는 있을 것이며 여자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미래도 존재할 것이다. 음양의 조화 생명 있는 것은 모든 것이 이 조화에 의하여 나아간다. 사람 역시 마찬가지이며 사람도 자연이기 때문이다. 문제.. 2023. 1. 30.
김남열 시인 / 물처럼 물처럼 자유롭게 흐르는 물처럼 누군가의 물이 되고 싶다 웅덩이에 모여 썩는 물 아닌 고이지 않는 물이 되고 싶다 목 마르면 갈증을 채워주고 땅바닥이 갈라지는 가뭄에 대지를 촉촉하게 적셔 주며 어떨 때는 생명의 싹이 트게 어떨 때는 누군가 절실하게 필요한 생명수가 되고 싶다 그래서 사람들이 다툼 없이 서로 사랑으로 위하며 사는 비록 천국을 갈망하지 않고 살아가도 현세가 천국이라 여기며 살아가는 사랑이 가득 스며든 물이 되고 싶다 2023. 1. 29.
시인 김남열 2023년 2월 [제7호]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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