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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열 수필

시인 김남열 / 미친개에게 물리지 마라

by 시인 김남열 시문학 202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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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개에게 물리지 마라

김남열

개도 도리를

  개는 주인의 집을 위험에서 지킨다. 개도 이성적 분별력을 가진 듯 도둑의 집 주인인 집에서는 짖지 않는다. 그것은 도둑을 지켜야 하는 개도 주인이 도둑인 것 알기 때문이며 개도 개로써의 도리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도둑을 지키는 개보다 못한, 스스로가 도둑이 되려는 사람이 많다. 사람이 사람 짓을 하니 사람이라 일러 말하며, 짐승이 짐승 짓을 하니 짐승이라 말한다. 사람이 사람 짓 못하면 짐승 취급당하게 되니 ‘개차반’이라 말을 한다. 개차반은 사람이 사람처럼 생각을 하지 않고 짐승처럼 하므로 짐승과 다를 바가 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광견병

  그렇다. 사람과 친근한 동물이 개다. 친근한 동물이 개이지만 어떠한 이유인지 개도 미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미친개를 광견병 개로 취급하며 물리지 않기 위해 조심한다. 그러나 세상을 살다보면 미친개처럼 행동하며, 사람을 위험하게 만드는 부지기수의 사람이 세상에 있다. 미친개와 같은 사람이다. 미친개와 같은 사람이란, 탐욕이 가득해 독기 서려 타인의 생명을 위험하게 만든다. 그런 까닭에 미친개에게 물릴 때는 광견병이 걸릴 수 있기에 물리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광견병 걸린 동물처럼 행동하는 '미친개에게 물리지 마라.'는 것은 사람은 천부의 권리인 생명을 갖고 태어났기에 존중받아야 하고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또한 천부의 권리인 생명은 우주와도 바꿀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개 조심

 그러기에 사람 스스로도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하며, 도둑놈 심보를 가지고 개보다 못한 인간이 되어서도 안 되며, 또한 광견병 걸린 탐욕이란 독소의 병 걸린 짐승의 허울을 덮어쓴 광견병 걸린 것 같은 미친개에게 물려서도 안 되는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며 천수를 누리지 못하는 것은 스스로가 광견병 걸린 것 같은 미친개가 되거나 그 미친개에게 물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조심조심 개 조심하고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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